행성, 항성 그리고 위성

안녕하세요~~~   짱이 엄마 항공과학편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헷갈려하는 행성, 항성, 위성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께요...

우리가 여러 닐 밤하늘을 관측해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관측하는 밤하늘은 둥근 천구에 별들이 붙박여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 별자리들은 어제도 오늘도 한결같게 제자리에서 언제나 같은 모양으로 떠올랐다가 저물게 됩니다.

별자리의 모습이 비뚤어지는 일도 천구상의 위치가 바뀌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몇몇 천체는 이런 규칙성을 깨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그들은 자리가 고정돼 있는 별자리 사이를 돌아다니며 오늘은 어제와, 내일은 오늘과 다른 위치에서 떠 오르게 됩니다.

이들을 돌아다니는 별이라는 뜻에서 '행성' 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비교해서 항상 제자리에 있는 별들은 '항성' 이라고 부릅니다.

밤하늘에 육안으로 관측 가능한 행성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5개 별입니다.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이들의 특이한 운행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관찰해 왔습니다.

수성과 금성은 항상 태양 주위에서 동서로 왕복운행을 하며, 초저녁과 이른 새벽에만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화성, 목성, 토성은 한밤중에도 관측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서에서 동으로 운행하다가 짧은 기간동안 동에서 서로 역행 운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점성술사들은 과학적인 관점이 아닌 점성술적 관점으로 점근해 행성의 운동을 미래를 점치는 데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행성 이외에도 밤하늘에서 눈길을 끄는 천체가 혜성입니다.

행성이나 항성이 예측 가능한 것에 비해 혜성은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데다가, 긴꼬리가 달린 극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옛사람들은 혜성을 전쟁, 기근,전염병과 같은 재앙의 전조로 여기면서 두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근대 이후로 관측을 통하여 혜성의 주기를 예측하려는 시도가 성공하면서 혜성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태양계 천체 중 하나로 인식됐고, 지금은 밤하늘을 수놓는 특별한 볼거리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하나뿐인 자연 위성인 달은 알고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천체입니다.

달의 지름은 지구의 약 1/4, 질량은 약 1/81 인데, 이것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 - 위성 관계와 비교해 보면 이례적으로 큰 편에 속합니다.

달이 큰 질량을 가지고 있어 지구에 강한 인력을 미치고 불틀어준 덕택에, 지구는 자전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현재처럼 규착적인 계절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달의 생성에는 여러가지 학설이 존재하나, 지구 생성 초기에 화성만한 천채가 충돌해 합쳐 지면서 기체와 먼지가 튕겨 나갔고 이들이 뭉쳐져서 달이 됐다는 학설이 가장 신빙성을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충돌한 천체에 포함된 철과 중금속이 지구의 철과 합쳐져서 액채 금속핵을 만들었고, 덕분에 강한 자기장이 생겨져 지구 대기를 우주에서 날아오는 위험한 고에너지 입자들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지구 대기층의 보호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달 덕분인 것입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빛을 반사해 빛이 나게 됩니다.

달의 모습이 바뀌는 것은 달이 약 한달(27.3일) 을 주기로 지구 주위를 공전하기 떄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달과 태양, 지구의 위치에 따라서 달의 모양이 결정되어 집니다.

음력으로 월초에는 초승달이 초저녁 서쪽하늘에서 낮게 관측되며, 음력 7~8일 경에는 상현달이 되어 정오에 뜨고 자정에 서쪽방향으로 지게 됩니다.

음력 15일이 되면 보름달이 저녁에 떠서 새벽에 질때까지 긴밤 동안 하늘을 가로지르며, 하현달은 음력 22~23 일경 자정에 떠서 새벽까지 보였다가 정오에 지게 됩니다.

음력 28일이 되면 그믐달이 새벽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고, 그 이후로는 삭이라 해와 달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한 달을 주기로 달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데도 우리에게는 항상 달의 같은 면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의 자전주기가 공전주기와 같기 떄문입니다.

또 달의 '조석력' 이라는 힘 떄문에 달의 자전주기는 점점 느려져 공전주기와 같아 졌고, 달은 항상 같은 면만을 지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달이 항상 지구를 바라보며 돌고 있는 듯 합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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