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제작자들

안녕하세요!   짱이 엄마 항공과학편입니다.

오늘은 로켓 제작자들 에 대해서 알아 볼께요...

최초로 로켓이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서 우주항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낸 사람은 우주공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러시아 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코프스키' 였습니다.   이 치올코프스키는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같은 해인 1903년에 '반작용 장치를 이용한 우주여행' 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놀라웁게도 현재의 우주발사 로켓공학의 주된 내용인 인공위성의 항법원리, 우주정거장, 액체로켓엔진, 다단로켓의 기작원리 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치올코프스키의 논문이 발표되기까지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치올코프스키는 1898년 논문을 완성한 후 '과학평론' 이라는 러시아 과학잡지에 이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한 무명의 시골교사가 보낸 논문을 읽어 본 편집장은 어이없고 허무맹랑하다고 여긴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편집장은 치올코프스키가 자신을 골탕먹일 생각이다고 오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논문을 다 읽어본 편집장은 논문내용에서 틀린부분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하물며 여러 과학자에게 오류부분 검증을 찾게 하였지만 문제 지적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에 편집장은 5년의 세월이 흐른 1903년 가치를 인정하고 잡지에 게재하게 된 것입니다.   하마터면 현대 로켓의 위대한 이론의 근간이 되는 논문이 사라질 뻔한 것이 었습니다.

이 분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현대로켓의 추진력을 얻는 원리를 수학적인 방법으로 풀어내어 적용시킨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을 완성한 것입니다.   이 로켓 방정식에서는 로켓의 엔진이 연소가스를 내뿜는 속도와 로켓본체의 속도 변화의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수학적으로 풀어내어 현재의 로켓을 설계제작 하는데 기초를 정립하였습니다.

후대의 로켓 과학자들이 로켓제작 후 우주비행을 가능케한 기초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또 다른 로켓 제작자들 중에 로버트 고다드라는 과학자는 실제의 로켓을 개발해 낸 로켓 개발의 선구자적인 사람입니다.  20세기초 소위 로켓 과학자 중에는 학문적인 깊이 없이 자신의 패기와 열정만을 가지고 참여하는 아마추어리즘 과학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다드는 물리학을 전공한 교수로서 로켓관련 부분에서는 전문가 였습니다.

고다드의 가장 큰 업적은 액체로켓을 개발한 것입니다.   고다드는 미국의 스미스 소니언이라는 박물관의 지원을 받게 되어 1926년 세계 최초로 액체연료 로켓을 개발한 것입니다.   이 액체연료로켓은 2.5초 동안에 12m 상공까지 날아 오른 것이었습니다.   현대 과학에서 보기에는 미미한 성능이지만 당시의 과학자들이 보기엔 액체로켓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 언론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가 머믈고 있던 메사추세츠에서는 로켓의 실험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그를 추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는 연구를 멈추지 않고 오랜 노력의 결과로 1932년에는 '자이로 로켓' 이라고 불리는 로켓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 로켓은 자세를 자동으로 유지시키며 비행할 수 있도록 자이로스코프를 탑재시킨 로켓이었습니다.

로켓의 제원으로는 지름 28cm, 길이5.37m 로 커졌고 당시의 다른 어떤 로켓보다 높이 비행하게 된 것입니다.

고다드는 이 로켓을 5년 뒤에 2,590m 까지도 쏘아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로켓에 낙하산을 탑재하여 연료를 모두 소진한 로켓이 안전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기술까지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대 로켓에서도 활용되는 기술이며, 그를 현대 로켓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상 로켓 제작자들 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마칠께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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