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로켓 알아보기

짱이 엄마 항공과학편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과학로켓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우주연구원은 1990년 부터 과학로켓(KSR : Korea Sounding Rocket) 의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발사체 개발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KSR-I 은 1단형 과학로켓으로 처음 1993년에 발사되었고, 이어서 고도를 3배 가량 높인 2단형 과학로켓 KSR-II 를 1998년 발사 성공 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에 의거 인공위성 발사체 개발단계의 중간에 해당하는 액체추진 과학로켓 KSR-III 의 개발을 추진하였고, 2002년 발사에 성공 하였습니다.

과학로켓의 개발은 시스템 통합, 액체 추진기관 설계제작, 엔진시험 및 유도제어, 자세제어 등의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반기술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개발 및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액체추진 로켓은 소형 위성발사체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개발되어진 KSR-III 이다.

1997년 부터 시작하여 2003년 까지 총 5년여에 걸쳐서 추진력 13톤급의 액체추진 기관의 독자적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관성항법장치, 추력 벡터 제어 및 자세 제어시스템, 복합재 탱크 등의 경량화 구조기술, 탑재전자장치의 국산화, 추진공급계 및 지상자원 설비 기반기술, 액체로켓 발사운용기술 등의 우주발사체 제반기술을 다수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제원으로는 총길이 14m, 직경 1m, 총중량 6t, 추력 13t, 비행시간은 3분 51초 이었습니다.

KSR-II 는 1993년 부터 1998년 까지 5년여에 걸쳐서 개발된 중형과학로켓입니다.

150kg 의 과학탑재물을 싣고 150km 이상의 고도에서 한반도 상공의 오존층 분포 및 이온층 환경을 조사하고 측정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1997년과 1998년 두차례에 걸쳐서 발사되었고, 고도 151.5km 까지 상승하여 국내 최초로 우주의 X선을 관측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확보한 기술적 의미는 페어링, 초기 자세제어시스템, 관성항법장치 등이 적용되어졌고 로켓의 2단 분리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원으로는 총길이 11.1m, 직경 0.42m, 총중량 2.1t, 최고 고도 151.5km 였습니다.

과학로켓인 KSR-I 은 1990년 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졌고 우리나라의 최초 과학로켓 이었습니다.

고체엔진 적용과 200kg 미만의 탑재물을 적재시키고, 고도 35~75km 까지 한반도 상공 오존층과 대기층의 관측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1993년에 2차례 발사되었고 탑재된 자외선 방사계에서 한반도 상공의 성층권 오존 분포를 수직으로 측정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제원으로는 총길이 6.7m, 직경 0.42m, 총중량 150kg, 최고 고도 75km 였습니다.

이상으로 과학로켓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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