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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과학

토성 의 고리

네스트빅 2018. 9. 25. 19:53

안녕하세요!!!   짱이 엄마 항공과학편 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유명한 토성 의 고리에 대해서 알아 볼께요~~~


왜 태양계 바깥에 토성 과 같은 거대한 기체 행성이 만들어 졌을까요...

이것은 태양계의 형성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태양계 형성 초기에는 물질이 거대한 원반 형태로 회전하면서 수축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태양 근처에서는 온도가 높아서 고온에 녹지 않는 무거운 물질로 행성이 만들어 졌지만, 태양에서 먼곳에서는 가벼운 물질로 이루어진 얼음, 가벼운 암석이 뭉쳐 행성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질량이 더욱 커지자 자체 중력으로 인해 우주에 아주 흔한 수소, 헬륨 등을 계속 붙잡아 두면서 점점 더 큰 행성이 되었습니다.



태양계 형성 초기에 온도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현재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1610년 갈릴레이는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서 토성 을 관측하던 중 특이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그랗게 보이던 다른 행성과는 다르게 토성 에는 뾰족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던 것입니다.





갈릴레이는 토성 에 '귀' 가 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1612년 갈릴레이가 다시 토성을 관측했을 때, 토성 의 '귀' 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갈릴레이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 귀 모양은 무엇이길래 나타났다가 사라질까...





머지않아 토성 의 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좋은 망원경으로 토성 을 관측하자 명확한 고리구조가 보였습니다.

고리는 아주 얇고 평평하여 토성에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고리가 사라지는 현상은 고리가 너무 얇아 우리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보이지 않는 현상 이었습니다.

토성 의 고리는 여러개의 작은 고리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고리는 지름이 1cm에서 10m인 얼음덩어리로 구성되어 행성 주변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고리는 아주 작은 부스러기들이 레코드판 모양으로 함께 토성 을 공전하는 구조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고리 구조는 토성 에서만 나타날까...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고리가 토성 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보이저 1호가 목성을 탐사한 자료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목성에서도 토성 만큼 뚜렷하지는 않지만, 얇은 고리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뒤이어 천왕성, 혜왕성 에서도 고리가 발견 되었습니다.

목성형 행성의 특징에 고리의 존재가 추가된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잘 모릅니다.





단 , 몇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행성 주변에서 위성을 만들고 남은 부스러기들이 고리를 형성했을 가능성, 소행성이나 혜성이 행성 근처에서 깨져서 고리를 형성했을 가능성, 행성 주변에서 깨져버린 위성의 잔해들이 고리를 만들었을 가능성 들입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이 고리의 특성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여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지구형 행성에서 고리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도 고리 형성 가설에서 반드시 설명해야 할 내용 중 하나인 것입니다.


이상으로 토성 의 고리에 대한 간략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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