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과 화성

안녕하세요^^   짱이 엄마 항공과학편 입니다.

오늘은 금성 과 화성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새벽녘 동쪽하늘이나 저녁 서쪽하늘에서 매우 밝게 빛나는 천체를 볼 수 있습니다.

태양과 달을 제외하고 천체중에서 가장 밝은 이 천체는 바로 태양계의 두번째 행성인 금성입니다.

특히 해뜨기 전 동쪽에서 밝게 빛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우리의 조상들은 샛별이라고 불렀고, 서양사람들은 금성 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라는 이름으로 명명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탐사선이 금성을 탐색하면서 그 본질이 낱낱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금성은 여러가지로 지구와 닮은 행성입니다.

크기는 지구의 0.95배로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질량과 밀도도 매우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밀도가 비슷하다는 것은 행성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종류와 비율이 아주 비슷함을 의미하게 됩니다.

천문학자들은 금성에 대륙이 있으며, 표면 온도는 지구보다 약간 높은 평균 27도씨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대륙과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 가능하므로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 이라고도 추측하였습니다.

그러나 금성 탐사선이 보내온 자료는 매우 충격적 이었습니다.

일단 금성의 표면이 적어도 450도씨 이상의 엄청난 고온임이 밝혀 졌습니다.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워서 온도가 높을 줄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의 고온일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착륙선이 금성 표면에 착륙하자 상황은 더욱 더 좋지 않았습니다.

표면에는 물 한방울 존재하지 않았고, 대기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라 생명체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환경이었습니다.

때때로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만 비의 성분은 황산이었습니다.

대기 밀도도 엄청나게 높아서 표면에서 측정된 기압은 90기압에 달하였습니다.

이런곳 이라면 설사 사람이 방문하더라도 거의 표면에 붙어 다닐 정도로 찌그러져 버릴 것입니다.

이제 천문학자들은 금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웃인 줄로만 알아왔던 금성에는 지옥과 같은 현실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라틴어로 금성을 악마를 뜻하는 '루시퍼'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 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18세기 말 이탈리아 천문학자 스키아파렐리는 화성을 관측하다가 묘한 구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에 있는 운하처럼 보이는 긴 구덩이가 관측 되었던 것입니다.

이 내용을 알게 된 미국의 천문학자 로웰은 천문대를 지어 화성을 정밀 관측하였습니다.

로웰은 화성에 많은 운하가 있으며, 우리보다 더 발전된 생명체가 화성 양극의 얼음을 끌어다 적도 근처로 옮기는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탐사선이 화성을 방문하여 정밀하게 관측한 결과, 우리는 더 이상 화성에 운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와 닮거나 더 발전된 생명체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화성의 환경이 생각보다 생명체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떄문입니다.

화성의 크기는 지구의 절반 정도이고 질량은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밀도는 지구의 2/3 장도로 지구형 행성 중에는 낮은 편에 속합니다.

화성은 붉게 보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붉은 이유는 표면에 분포된 산화철 때문입니다.

쇠로 된 물건이 녹슨 부분은 빨갛게 보이는데, 이 빨간 부분이 바로 산화철에 의한 것입니다.

화성은 태양과 지구사이 거리의 1.5 배 정도 거리에서 태양을 공전하고 있습니다.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보다 온도가 낮습니다.

타오르는 듯한 붉은색 과는 달리 평균온도가 영하 80도씨 정도 되는 얼음왕국 인것입니다.

2012년 부터 화성 표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큐리오시티호는 물이 고인 호수의 흔적을 발견하였고, 미생물의 흔적도 발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화성 어딘가에 그 미생물이 진화한 후손들이 존재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여전히 화성은 외계 생명체 탐사 대상중 1순위인 이유입니다.

이상으로 간략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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